오래 쓴 제스파 조이 데일리 목어깨 마사지기(ZP866) 안마기

오늘도 오래 쓴 아이템 이야기입니다. 지금 어깨 한번 만져보세요. 어깨에 돌덩이가 하나씩 얹어 있는 것 같으신가요? 현대인들은 앉아서 모니터 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근육을 풀 시간도 없이 굳어가는 경향이 있지요. 시간을 내서 마사지를 시원하게 받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여러 사정으로 어디 가지도 못하고 병원까지 가야 할 정도로 악화되기도 하지요.

안마 의자를 처음 접했을 때 얼마나 놀랐는지요. 찜질방에서 동전 넣고 해보다가 집에 1대 장만하신 분들도 있겠지요? 효도 선물로도 인기였었죠. 안마의자도 좋지만 역시 한번 들이면 이동도 힘들고 가격도 만만치가 않습니다. 그러다 한의원에서 본 마사지기가 생각났어요. 툭 걸치면 되니까 참 간편합니다. 그렇게 목 어깨 마사지기를 찾다가 제스파에 정착했네요.

 

1. 간단한 조작법

무게가 1.7kg인데요. 처음에 하실 땐 조금 무겁게 느껴지실 수 있겠네요. 전원 어댑터를 연결하시고 선이 왼쪽으로 가게 해서 어깨에 걸쳐 주세요. 팔을 넣는 부분에 양팔을 각각 끼워 주세요. 제가 가진 모델은 버튼이 3개입니다. 맨 위에 온열 기능 끄기 / 켜기(전원을 켜면 온열이 켜진 상태로 작동됩니다) 버튼이에요. 조금 따뜻한 정도인데요. 마사지 효과로도 충분해서 전 끄고 사용할 때가 많네요. 중간에 주황색 버튼이 전원 버튼입니다. 그리고 맨 아래 회전 방향을 바꾸는 버튼이 있어요. 조작 방법은 아주 간단하지요.

전원 어댑터로 연결된 부분이 좀 불편하게 생각되었는데 요즘엔 무선 충전 방식 모델이 나온 것 같습니다. 새로 구매하시는 분은 상품 상세에서 사용법을 잘 참고해서 사용하시고 혹시 옛날 모델을 중고 구매로 사셨다면 위 사용법을 참고해주세요. 기본적으로 기능이 복잡하지가 않아요.

 

2. 마사지 루틴 15분

마사지기가 있어도 잘 사용해야 좋으니까요. 제가 하는 간단한 마사지 루틴을 소개합니다.

1) 목 5분

마사지기를 걸치고 마사지기가 충분히 목에 밀착되도록 소파에 앉아서 등받이에 딱 기대주세요. 정면에서 약간 위로 시선 두시고 기대시면 편합니다. 목은 위에서 아래방향으로 회전되도록 회전 방향 전환 버튼 이용해서 방향 설정해주세요. 많이 안 해도 5분만 딱 하세요.

2) 어깨 5분

어깨는 왼쪽 팔을 오른쪽 팔보다 더 내려서 왼쪽 어깨 부터 하는데요. 오른쪽 어깨 할 때는 오른쪽 팔을 내려서 하시면 됩니다. 5분 진행해주세요. 회전 방향은 조금 더 자극이 되는 방향으로 설정해주시고요. 두 개의 회전되는 회전판 사이에 어깨를 끼우신다고 생각하시고 하시면 좋습니다. 어깨만 하기도 하는데요. 가장 효과가 좋은 부위인 것 같아요.

3) 허리 5분

이제 허리로 내리셔서 쿠션처럼 놓고 기대세요. 팔은 빼셔도 됩니다. 방향은 위에서 아래 방향이 좋습니다. 피곤한 허리근육을 풀어주며 변비가 있으신 분들도 꾸준히 해주시면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는 마사지입니다.

4) 추가 팔 / 다리

15분 경과시 자동으로 마사지기가 꺼지는데요. 추가로 팔이나 다리도 해주시면 좋습니다. 마사지기 돌아가는 부분 사이에 팔이나 다리를 넣어주시면 돼요. 방향은 손에서 팔꿈치 방향 / 다리는 발에서 무릎 방향으로 종아리 부위를 해주시는 게 좋아요.

 

3. 그 밖에 활용 마사지 / 지압 도구들

간단한 사용법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가장 자주 사용하는 건 제스파 목 어깨 안마기인데요. 그 밖에 잘 활용하는 지압 / 마사지 도구들도 있습니다. 집에 하나씩은 있으실 거 같아요.

뾰족하게 지압 침이 나와 있는 스프링 손지압기로 틈틈이 손 마사지를 해 줍니다. 설거지할 때 발판으로 지압 발판을 뒀어요. 따로 발 마사지를 하지 않아도 자주 서 있는 장소에 두면 좋지요. 어떤 날은 올라서기 힘들 정도로 엄청 아프고 어떤 날은 괜찮네요. 몸 상태 체크 도구가 되어주는 것 같습니다. 겨드랑이 / 쇄골 등 약한 부분의 림프 순환 마사지는 볼 마사지 장갑으로 가볍게 해줍니다. 여러분도 자신에게 맞는 마사지 지압 도구로 건강한 생활 하시기 바랍니다.

주의점은 목이나 허리에 크게 통증이 있으시다면 디스크일 수 있으니까요. 더 악화되지 않도록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