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먹는 밥(물론 밥을 안 드시는 분도 있으시겠지요)을 어떻게 해서 드시고 있습니까?
여러 가지 방법으로 시도를 해보다가 이번에는 정말 소량으로 먹을 만큼만 해서 먹는 방법으로 바꿔봤습니다.
1인 2인 가구가 많아진 요즘은 더욱 소형 가전이 많이 나오고 밥솥도 미니 밥솥이 많이 쓰이는 시대입니다.
1. 기존에 시도하던 방법
기존엔 어떤 방법으로 밥을 지어 먹었을까요?
1) 가스 압력밥솥 / 냄비밥
제일 맛있는 밥은 역시 갓 지은 밥이겠지요. 기존에 했던 방법 중 하나는 풍년 압력밥솥으로 갓 지은 밥을 하고 남는 것은 보온밥통으로 넣어놓았는데요. 장점은 맛이 좋고 밥이 지어지는 시간이 짧다는 점입니다. 추가 흔들리고 5분 정도 후 불을 끄고 10-15분 뜸을 들이면 맛있는 밥이 완성되지요. 조금 시간을 늘리면 누룽지도 나와 숭늉까지 즐길 수 있습니다. 단점은 잘못 뚜껑을 닫는다거나 하면 뚜껑이 튀어 오르는 등 위험할 수 있지요.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뚜껑의 고무 패킹은 소모품이라 주기적으로 교체를 해줘야 합니다. 냄비밥은 부지런해야 되는 부분인데요. 만들 때도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났는지 과정에 신경을 좀 써야 합니다.
2) 전기 압력밥솥(기존 사용 쿠첸 CJH-VEA0621S)
전기 압력밥솥은 가장 많이 이용하는 방법이겠죠. 제가 최근 사용하던 모델은 쿠첸 CJH-VEA0621S 로 6인용입니다. 압력 밥솥 회사의 양대산맥 쿠쿠, 쿠첸 여러 가지를 사용해봤는데요. 모델이 워낙 많아서 어느 것이 가장 좋다고 얘기하기 어려운 부분입니다. 기본 적인 기능은 크게 차이가 없는 것 같습니다. 결국 용량과 가격 등을 고려하여 구매를 하게 되는데요.
가족 수에 따라 정해지게 되겠지요. 장점은 쾌속취사 등으로 빠르게 조리된다는 것과 따로 용기에 옮겨 담을 필요 없이 보온으로 보관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단점은 아무래도 보온 시 잘 보관된다 하더라도 48시간 지나면 변색과 맛의 변화가 있어 방치 시 음식물 쓰레기로 변할 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또한 겉에 몸체 부분은 청소를 꼼꼼히 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지요.
보온시간이 자꾸 넘어가다 보니 조금 방법을 바꿔볼 생각이 나서 미니 밥솥을 구매해보았습니다.
2. 미니 밥솥 밥하기
색상은 깔끔한 흰색으로 2인용(JR-RC0311WH)으로 구매해보았습니다.
구성품은 단순하네요. 본체 / 계량컵 / 주걱 / 전원 코드입니다.
컵이 상당히 조그마한데요. 1컵이 85g이라고 합니다. 이 양이 1인분인데요. 2컵 2인분으로 지어볼까 합니다.
쌀을 씻어 봐야겠지요. 여기서 잠깐!
보통 귀찮기도 하고 몰라서 내솥에 바로 쌀을 씻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러면 내솥 코팅이 벗겨져서 안 좋은 성분이 나올 수 있으니 꼭 다른 그릇에 씻어서 내솥으로 옮겨 주세요.
쌀을 넣고 내솥에 있는 눈금만큼 물을 맞춰줍니다. 이 부분이 가스 밥솥 하고 전기밥솥 하고는 다르네요.
손등에서 물을 맞추곤 했는데 이 밥솥엔 손이 들어가긴 하나 쫙 펴지진 못합니다;
내솥 바깥쪽은 물기가 없도록 닦아준 후 본체에 넣어 줍니다. 내솥이 워낙 작아 이 부분은 편하네요. 점점 무겁고 큰 요리 도구들은 잘 사용을 안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뚜껑 안쪽의 속뚜껑은 분리가 가능하고 세척 후 김이 나가는 구멍이 아래를 향하게 조립해주면 됩니다.
이제 다 돼가네요. 전원을 꽂고 취사 버튼을 눌러주면 진행됩니다.
앞에 진행 화면과 버튼이 3개 있는데요.
1) 백미 기능(취사시간 30분)
- 메뉴 버튼을 눌러 백미를 선택 - 취사/취소 버튼을 누르면 취사가 시작, 10분간은 네모로 표기 20분 후부터 취사 완료 시까지 1분 단위로 표기가 되네요. 완료되면 부저가 울리고 자동으로 보온으로 전환됩니다.
보온 표시된 후 약 10분간 뜸 들이고 먹으면 됩니다.
취사시간이 꽤 길기 때문에 미리 해놓는 게 좋겠습니다. 내솥 안에 선에 맞춰서 밥을 지어보니 밥도 맛있게 되었어요.
딱 먹을 만큼만 하기 좋고 아니면 2끼 분량 정도로 해놓으면 좋을 거 같습니다.
최대 보온 시간은 10시간까지이며 이후엔 대기 상태로 바뀝니다.
2) 보온(30분)
- 취사 후 보온은 10시간이 되며 따로 보온 기능을 이용할 때 30분간 되는 제품입니다.
메뉴-보온 기능을 선택-취사/취소 버튼을 누르면 보온 기능이 작동되고 기본 30분까지 가능합니다.
3) 이유식 기능(60분)
- 메뉴에서 이유식 선택 - 취사/취소 버튼을 누르면 진행됩니다. 쌀을 24시간 정도 불려서 사용해야 합니다.
4) 예약 취사(백미, 이유식만 가능)
- 타이머 버튼 0.5 단위(30분)를 눌러 최대 10시간까지 예약 설정이 가능하고 시간 설정 후 취사/취소 버튼을 누르면 예약 설정이 완료됩니다. 재설정을 원할 경우 취사/취소 버튼을 한번 더 누르세요.
3. 이후 보관
먹거리가 많아져서인지 쌀 소비도 점점 줄어들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도 하루 한 끼 정도는 맛있는 밥을 먹어야 힘이 나는 것 같아요. 대량으로 지어서 냉동보관 후 전자레인지에 데워 먹는 방법도 있지만 이렇게 소량으로 지어서 먹어보는 것도 좋네요. 밥뿐만 아니라 다른 음식들도 너무 오래 두지 않고 신선하게 먹을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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