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식 부기 가계부 후잉(whooing) 사용

가계부를 어떻게 쓰고 계신가요? 단순하게 수입 / 지출 날짜별로 기록만 하고 계신가요. 오늘은 복식 부기 가계부 후잉 사용 방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유료이지만 아깝지 않은 가계부입니다. 

 

1. 복식 부기란

일반적으로 가정에서 쓰는 가계부는 단식 부기 형식인데요. 복식 부기는 현금의 입출만 기록하는 단식 부기와 달리 자산, 부채, 자본의 변동과 비용, 수익의 발생원인에 대해 모두 계정 분류하여 기록 계산하는 방식입니다. 차변, 대변 합계가 항상 똑같게 유지되어야 합니다. 자산과 부채, 자본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2. 후잉 이용 방법 / 계정 설정

후잉 가계부 앱을 다운로드하시고 회원 가입하시면 체험 기간이 있으며 이후 비용 결제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비용은 월 3900원 / 연 39780원 / 10년 294840원인데 연결제가 가장 편한 것 같습니다.

 

먼저 자산, 부채, 수입, 지출 계정들을 설정해 줘야 합니다.

 

후잉 환경설정

왼쪽 위에 세 줄을 누르면 메뉴가 나옵니다. 톱니바퀴 모양 환경설정을 눌러 기본 계정을 설정해야 합니다.

1) 자산 : 내가 사용할 수 있는 모든 돈을 다 합한 것입니다.

현금, 계좌에 입금된 금액, 보험, 예적금, 펀드, 주식, 연금, 포인트, 상품권 등이 있겠습니다.

집, 자동차 등을 구입금액으로 설정해 둘 수도 있습니다.

자산등록 버튼을 눌러 그룹 탭에서 구분하고 싶은 그룹을 생성합니다. (예: 유동자산 / 모으기 / 투자 / 사용 자산 등)

이름은 본인이 파악하기 쉽게 지으면 됩니다.

항목 탭에서 항목을 생성합니다. (예: 현금, 상품권, 계좌 은행명 1, 계좌 은행명 2, 주식계좌, 적금, 예금, 주식, 채권, 집, 차 등)

 

2) 부채 : 언젠가 갚아야 할 빚입니다.

부채 등록을 눌러 계정을 생성합니다. (예: 집 담보대출, 빌린 돈, 신용카드 1, 신용카드 2 등)

 

3) 순자산 : 자본을 말하는 것인데 통장 잔고가 맞지 않을 때 선택하여 정정합니다.

기초잔액 기본값으로 두시면 됩니다.

 

4) 비용 : 외부로 돈이 나가는 것

이 부분이 점점 세부항목이 늘어나네요. 어디로 돈이 다 나가는 건지요.

비용 등록을 눌러 계정을 생성해줍니다. (예 : 그룹-기본생활, 그룹-용돈, 그룹-연간 비용 등)

그룹 - 기본생활 안에 항목 공과금, 통신비, 식비, 외식, 교통비 등

그룹 - 용돈 안에 항목 취미, 문화, 교육, 의복, 미용, 생활잡화 등

그룹 - 연간 비용 - 경조사비, 병원비, 세금, 차량관리, 대출이자 등

 

5) 수익: 외부에서 돈이 들어오는 것 / 이 항목이 많아야 즐겁겠지요.

월급, 사업소득, 부수입, 이자수익, 선물, 투자수익, 기타 수익 등을 항목 설정하면 됩니다.

 

항목을 생성 후 거래내역 누르시면 생성한 자산의 기초잔액 0원으로 뜹니다.

여기서 오른쪽 아래 방향 삼각형을 눌러 금액 수정해주세요.

예 : 현금 / 현재 가지고 있는 현금을 파악하고 금액에 입력하세요.

다른 자산들도 입력해 줍니다. 흩어져 있던 자산들을 모아놓으니 이 단계만 하셔도 뿌듯하지요.

 

3. 실제 입력

거래 입력에서 간단하게 입력해 보겠습니다.

지출의 경우 날짜 선택, 아이템에 치킨 / 금액 22000 / 왼쪽 외식 / 오른쪽 신용카드 선택하여 입력하였습니다.

주식계좌로 10만 원 이체 후 주식 8만 원 매수 시

날짜 선택, 아이템 현금 이동 / 금액 100000 / 왼쪽 주식계좌 / 오른쪽 계좌 은행명 1 

날짜 선택, 아이템 주식 1 / 금액 80000 / 왼쪽 주식 / 오른쪽 주식계좌

이렇게 두 번 입력해 주시고 예수금이 주식계좌에 20000원이 남아있게 됩니다.

 

주로 이용하실 메뉴는 얼마나 벌고 썼는지와 자산과 빚은 얼마인 지겠지요.

왼쪽 세 줄을 누르면 비용 수익 / 자산부채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매월 입력하는 건은 거래 입력에서 매월 입력 edit에서 입력해두고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그밖에 실험실에서 기간 내 월별 금액 / 월별 아이템 추이 / 나는 달력이다 / 아이템 비중 등을 보실 수 있습니다. 나는 달력이다에서 무지출인 날을 늘려보려고 노력하고 있네요. 수입도 늘어나는 한해였으면 합니다.